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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김건희, 교수 지원서 '허위 경력' 지적에 "돋보이려고 한 욕심" / YTN

2021-12-13 1 Dailymotion

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과거 제출한 겸임 교수 지원서에 허위 경력이 있었던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되자 김건희 씨는 인터뷰를 통해 "돋보이려고 한 욕심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건희 씨가 지난 2007년 수원여자대학교에 제출한 교수 초빙 지원서를 보면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3년 동안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로 재직했다고 기재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YTN 취재 결과 해당 협회는 지난 2004년 6월에 설립된 단체로, 김 씨가 일하기 시작했다고 적힌 시기보다 2년 뒤에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또 지원서에 지난 2004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수상 경력을 적기도 했지만 주최 측 확인 결과 개명 전 김 씨의 이름인 '김명신'으로 응모된 출품작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뿐만 아니라 김 씨는 개인이 아니라 출품 업체에 수여하는 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에서 2004년과 2006년에 특별상을 받았다고 기재했는데, <br /> <br />업체 대표는 YTN 취재진에 2004년 김 씨가 회사 이사로 재직하고는 있었지만 당시 출품작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업체 대표는 2006년 수상에 대해서도 김 씨가 혼자서 수상했다고 오해할 수 있게 기재한 점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건희 씨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허위 경력에 대해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가짜 수상 경력 기재에 대해선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었고, 그것도 죄라면 죄라며 잘못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김 씨는 자신은 공무원이나 공인도 아니고 당시엔 윤 후보와 결혼한 상태도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검증을 받아야 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1404412915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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